2024-04-25 11:59 (목)
광주시, SOC 복합화 사업 국비 494억원 확보
상태바
광주시, SOC 복합화 사업 국비 494억원 확보
  • 강채은
  • 승인 2019.10.05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육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건립 국고보조율 인상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가 정부에서 내년부터 3년 간 지원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에 1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9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활사회간접자본(SOC)이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로, 대표적으로는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공원시설 등을 의미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아 건립하고 국고보조율을 인상해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시, 광산구) ▲장애인회관 복합시설 건립(시, 광산구) ▲복합공공도서관 건립(동구) ▲가족센터 건립(동구) ▲행정복지 복합센터 건립(동구) ▲두드림 복합문화센터 건립(서구) ▲가족사랑 나눔센터 건립(남구)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남구)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 건립(남구) ▲문화정보도서관 리모델링(남구)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남구) ▲신용 복합공공도서관 건립(북구)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북구) ▲중흥 복합공공도서관 건립(북구) ▲우산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 건립(북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광산구) 등 총 16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내실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및 균형위, 국무조정실, 국회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활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이 추진되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일자리도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건립되는 생활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시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