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가 강원감영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참여형 관광 콘텐츠인 '강원감영 한복체험관'을 5일 개관하고, 연말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관은 강원감영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한복 외에도 왕복, 왕비복, 관찰사복 등 200여벌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왕복과 왕비복 등 50벌을 시에 기증했다.
강원감영 내 내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기본 2시간 8000원이다.
한복을 입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구매 금액을 할인해 주고, 인생샷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자원봉사센터(1365.go.kr)에 가입된 회원은 최대 2시간까지 자원봉사 활동도 인증받을 수 있다.
신동익 관광정책과장은 “한복은 우리 고유의 문화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 콘텐츠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될 강원감영과 원도심이 젊은 관광객들에게 더 잘 알려지고 지역 관광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는 원주시청 관광정책과(033-737-5122)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