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이달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2~4세 영유아 24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서를 지원하는 ‘생각주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같은 영상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요즘 아동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자와 함께하는 독서활동을 통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8일 시에 따르면, 2~3세 아동에게는 조작활동과 탐색활동 등을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는 도서를 전달하고, 4세 아동들에게는 글과 그림, 사진, 스티커 등으로 동물과 식물을 배울 수 있는 자연관찰 도서를 전달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도서를 전달하고, 가정 내에서 독서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마트폰보다는 책과 친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책과 함께 하면서 부모가족과의 친밀감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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