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38 (금)
남원보건소, 화상벌레 접촉 주의 당부
상태바
남원보건소, 화상벌레 접촉 주의 당부
  • 강채은
  • 승인 2019.10.0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남원보건소 제공)
(사진=남원보건소 제공)

[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남원에서 화상벌레가 목격, 신고 됨에 따라 화상벌레 발견 시 절대 손으로 잡지 말고 도구와 모기살충제를 이용해 방제하고 의무소독시설 소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접촉 시 화상과 같은 증상이 있어 화상벌레라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몸에서 분비되는 ‘페베린’이란 독성물질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발적과 통증, 수포성 농포가 생기지만 약 2주 후면 자연 치유된다.

화상벌레에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물집은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

항히스타민제 및 연고로 치료는 가능하며 냉습포도 효과가 있다.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창문틀의 물구멍도 방충망으로 막아야 하고, 모기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몸길이가 1~1.2㎝이고 외형상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 몸통, 가슴이 검정색과 황적색으로 번갈아 있다. 미주지역을 제외한 세계 전 지역의 들이나 습지에 서식하고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