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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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성료
  • 강종모
  • 승인 2019.10.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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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평생체육도시 실현을 위해 유치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인 관중 4만명을 돌파해 지역경제 유발 32억여원의 효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배구연맹에 유치신청을 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같은 해 12월 순천으로 개최지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16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어 시민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학생 배구부 선수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코보컵 프로배구대회는 당초 3만명의 관중수 예상을 훨씬 웃도는 4만830명 136%를 달성해 역대 타 지자체 코보컵에서 보여준 2만5000명~3만명 수준을 넘어 최대 관중수를 기록했다.

코보컵은 한국배구연맹에서 해마다 8~9월 지방자치단체에 KOVO컵 유치 의사를 공모한다.

실무진과 협의, 유치금규모, 수용가능 인프라 구축여부, 교통여건, 200명 이상 선수단이 숙식하는데 충분한 주변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등 면밀한 대회 여건을 검토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한다.

올해 KOVO컵 대회는 순천시·보령시·제천시 3개 시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순천시가 최종 선정돼 대회운영 결과 4만명의 기록적인 관중수를 확보하며 지난 6일 ‘대한항공 대 OK저축은행’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이 우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배구연맹이 개최지에 까다로운 기준의 시설을 요구하는 것은 그동안 프로배구대회를 현장에서 접하지 못했던 지방 팬들에게 최대한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배구의 흥미와 재미를 보여주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세계태권도대회, 세계주니어정구대회 등 국제경기를 경험한 순천시는 시설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순천팔마체육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관중을 맞이했다.

순천시는 대회유치를 위해 체육관의 노후된 조명 교체공사를 통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제공했다.

최신식 LED조명을 설치해 선수와 관중에게 눈부심 방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2곳의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선수의 땀방울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 점 등으로 역대 코보컵 중 최고의 인프라를 구현 했다는 평가다.

이번 순천·MG새마을금고컵 대회는 16개 참가팀과 전담방송사, 취재진 등이 대회기간 동안 순천에서 먹고 자면서 쓰는 비용이 8억여원으로 추정되며, 평균적으로 프로배구팀 1팀이 KOVO컵 대회기간 동안 대략 5000만원을 순천에서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는 각종 대회유치, 전지훈련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대표할 수 있는 숙박, 음식점 등 상권 활성화와 순천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톡톡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각인되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대회기간 내내 지역관광자원과 KOVO컵을 연계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경기장을 찾은 사람, 경기를 관람하고 관광지를 방문한 사람에게 50% 요금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 정책을 시행해 스포츠와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냈다.

양선길 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기간에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25~27일)와 시내 중심가에서 푸드앤아트페스티벌(27~29일)을 개최해 42만명의 관광객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이처럼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유치되면서 순천지역의 숙박, 음식, 교통 등에서 경제유발효과는 32억4300만원을 거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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