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숙련 후 민간취업으로 연계되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은평병원(남민 병원장)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치료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일 경험 제공 및 직업역량 배양을 통해 참여자의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시 일자리 정책 중 하나이다.
은평병원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언어·음악·미술치료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치료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전문적인 치료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은평병원은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관련 치료전문가로 취업을 희망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임상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과 전문치료사 매칭을 통하여 체계적인 직업훈련과 직무교육을 시행,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일자리 취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딜 일자리사업 소아작업치료 부문 참여자 유현지씨는 “뉴딜 일자리 사업은 직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실제를 경험할 수 있고 슈퍼비전을 통해 경력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작업치료 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미술치료 부문 참여자 이나연씨는 “공공보건 의료에 대한 경험을 풍부히 쌓아가고 있으며 발달장애와 정신장애 대상 미술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남민 은평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비전문적이고 일회적인 단순 일자리가 아닌, 전문성을 숙련하고 민간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경험과 관련분야 현장과도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로 취업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