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9일 고흥팔영체육관 및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2019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 및 제1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전남예선 대회를 가졌다.

본 행사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전남본부(신어경 사무처장) 및 우주사랑연구회에서 주관했으며, 전남도 고흥교육지원청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후원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동력기, 전동비행기로 지역 초·중·고 학생 120여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학생들에게 항공우주과학에 체험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예선 각 종목 성적우수 학생에게 상장수여는 물론 전국단위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해 도전과 경험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성민 고흥군 미래산업과장은 “우리 군은 다음해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오는 18일 고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우주항공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더 관심을 갖고 고흥의 미래 핵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종모 6071017@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