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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환경산림분야 국비 6196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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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환경산림분야 국비 6196억원 반영
  • 허지영
  • 승인 2019.10.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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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는 내년 환경산림분야 정부예산안에 대부분의 주요사업들이 반영되어 도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환경경남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환경산림분야 국비는 올해 4813억원에서 내년도 6196억원으로 1383억원 정도 증액됐다. 특히, 생활SOC 사업인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지원 사업 98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497억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197억원이 포함되어 소규모 생활인프라 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환경보전분야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94억원 ▲유기성 폐자원바이오가스화 시설 24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토지매입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기후대기분야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218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 192억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02억원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지원 사업 98억원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 운영 관리비 지원 11억원 등이 반영되어 올해 당초예산 국비(315억원) 대비 219% 증가 된 690억원을 확보했다.

수질관리분야에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497억원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246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88억원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 사업 267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36억원 ▲비점오염저감 사업 89억원 ▲노후 상·하수관로 정밀조사 지원 24억원 등 876억원이 증액된 4102억원이 반영됐다.

산림녹지분야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차단숲·조림·공익숲가꾸기 197억원 ▲사방사업 181억원 ▲숲 가꾸기 180억원 ▲산림병해충 방제 137억원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90억원 등이다.

박성재 도 환경산림국장은 “내년에는 미세먼지 대응에 따른 전기차 구매지원과 도시숲 조성사업 및 수질개선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직 국회 심의 단계가 남아 있지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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