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도비 110억 원을 지원받고, 내년 총 1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확대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천안시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 등이다.
시는 기업이 정규직 청년 신규채용 시 1명당 최대 2년간 월 200만 원(기업 자부담 10%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내년 청년 35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인건비 지원과 더불어 선발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 업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적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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