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대승,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김신욱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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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대승,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김신욱 4골
  • 윤태영
  • 승인 2019.10.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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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 입장식 모습(사진=윤태영 기자)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 입장식 모습(사진=윤태영 기자)

[화성=동양뉴스] 윤태영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지난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에 8대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대0으로 승리했던 벤투호는 2연승을 거둬 가벼운 마음으로 평양 원정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전부터 H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스리랑카(FIFA 랭킹 202위)와 FIFA 랭킹 37위인 한국과는 전력상 큰 차이가 나 낙승을 기대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전반 10분 홍철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간단히 스리랑카의 골망을 가르며 대승의 분위기로 흘렀다.

잠시 숨을 고른 한국 대표팀은 전반 17분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김신욱이 마무리했다. 전반 20분에는 이강인의 코너킥을 황희찬이 백헤더로 연결, 세 골 차로 앞서 나갔다.

네 번째 골은 전반 30분 김신욱이 김문환의 크로스를 헤더로 성공시켰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페널티 골을 추가하며 5대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도 한국 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신욱은 후반 10분 남태희가 밀어준 패스를 골로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19분에는 홍철이 올려준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경기 후반 손흥민, 김민재, 남태희 대신 권창훈, 박지수, 이동경을 넣어 다양하게 선수를 가동했다.

후반 31분에는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스리랑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한 끝에 8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의 기량이 돋보였다. A매치 경험이 많은 선배 선수들 사이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과감한 돌파와 드리블, 정확한 패스와 강력한 슈팅으로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상대적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백승호는 번뜩이는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한편,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내년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2023년 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5일 북한전, 내달 14일 레바논전을 치른다.

각 조 1위 팀은 오는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과 2023년 AFC 아시안컵에 직행하며, 나머지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3차 예선과 동시에 AFC 아시안컵에 진출한다. 2위를 하고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탈락한 나머지 4팀과 각 조 3위 팀은 2023년 AFC 아시안컵 3차 예선에 진출한다. 각 조 4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은 2023년 AFC 아시안컵 3차 예선에, 나머지 4개 팀과 각 조 5위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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