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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 시설 개량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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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 시설 개량사업 준공
  • 허지영
  • 승인 2019.10.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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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억원 투입해 회수펌프장 등 교체
(사진=울산시청 제공)
(사진=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권수)는 울주군 청량읍 회야2정수장의 시설개량 및 노후설비 교체공사가 지난달 18일 준공됨에 따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986년 준공한 회야1정수장을 2014년 시설 개량한데 이어 1995년 준공된 회야2정수장에 총 139억원을 투입해 2017년 9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개량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탈수기동, 약품투입동 외 4개소의 시설을 개량하고 회수펌프장, 수충격 방지설비 외 3개소의 노후 설비를 교체했다.

특히, 현장 제조형 염소 발생기(차아염소산나트륨용액)와 소금·차염 저장탱크를 설치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 설비는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차염 용액을 생산 소독하는 방식으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사용이 안전하고 염소의 체류 기간이 짧아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서권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회야정수장의 시설 개량사업으로 좀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잔류염소 냄새를 줄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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