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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ASF 바이러스 차단방역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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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ASF 바이러스 차단방역 강화 지시
  • 서인경
  • 승인 2019.10.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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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책본부(동물방역과) 사무실에서 야생 멧돼지 ASF 바이러스검출 관련 긴급 방역대책 회의 개최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하였다.(사진=강원도청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책본부(동물방역과) 사무실에서 야생 멧돼지 ASF 바이러스검출 관련 긴급 방역대책 회의 개최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하였다.(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2일 철원군 원남면 민통선지역 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동물방역 및 환경부서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멧돼지 수렵강화를 주문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에서는 지난 11일 군부대 멧돼지 폐사체 발견신고 즉시 야생 멧돼지 SOP에 의거 방역대 설정, 통제·소독, 예찰 강화 등 긴급방역 조치 및 감염지역 통제, 위험지역 포획 및 서식현황 조사, 집중사냥 지역 포획 강화 조치를 완료했다.

최 지사는 방역부서, 군(軍) 및 환경부서가 적극 협력해 철원군 7, 15사단 경계로 1차 방어선을 구축하고 화천군 동쪽 평화의댐 수계 및 7사단 경계로 2차 저지선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경부서에서는 DMZ 인근 5개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유해 조수구조단을 동원해 멧돼지를 집중 수렵으로 해당지역 멧돼지 제로화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그는 “도내 DMZ, 민통선 내 지역이 모두 ASF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판단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도내 양돈농가에서는 야생멧돼지가 침입할 수 없도록 울타리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야생동물 기피제 추가 도포와 철저한 농장 소독, 축사 내외 장화 갈아 신기, 손 씻기 등 기초적인 개인위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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