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접종 계획 인원을 1만5000여명으로 산정하고, 무료접종 대상자(만65세 이상)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35곳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만75세 이상(1944년생 이전 출생자)은 오는 15일부터, 만65세 이상(1954년생 이전 출생자)은 22일부터로 접종 일정을 조정했다. 단,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로 되어있는 만65세 이상 주민은 오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만65세 이상 무료 접종은 지정 병·의원에서만 가능하며, 삼화지소는 병·의원이 없는 관계로 삼화동 주민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다.
단,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수급자(만13세~만64세) 대상자는 유료 접종 기간에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의료급여증)을 지참해야 하며,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가까운 지정 병·의원(만 65세 이상)과 보건소(만50세~64세)로 방문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33-530-241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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