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는 올해 말까지 무단방치 자전거를 일제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시설과 경전철 역사 자전거 보관대 110곳(거치공간 2601대)을 점검하는 한편 208개 아파트단지 내 방치 자전거도 자체 점검토록 행정지도한다.
방치 자전거는 10일 이상 이동 안내문 부착 후 정해진 기한까지도 방치할 경우 시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조치하는 동시에 14일 이상 공고절차를 거쳐 매각, 기증, 공용 활용 등 강제처분한다.
이에 앞서 시는 관내 전 자전거 주차장을 점검해 노후 보관대를 교체하고 청소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치 자전거를 주기적으로 처분해 깨끗한 김해를 만들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과 보행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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