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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연구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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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연구센터' 설립 추진
  • 허지영
  • 승인 2019.10.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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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시장 송철호)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건설기계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수소 건설기계 분야의 산업 진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는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사업 공동 추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울산연구센터 설치 추진 ▲수소 기반 건설기계 및 소재부품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수소산업 진흥사업 발굴 및 지역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을 주요 핵심으로 하고 있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산업부 산하 국내 최고의 건설기계 부품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건설기계 관련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 및 국내 건설기계산업 진흥,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기계는 지게차, 굴삭기 등 27종이며, 전국적으로 52만여 대가 보급되어 있고 생산액은 지난해 기준 10조원, 수출액은 69억불 규모로 수출 선도형 산업이며, 세계 시장 규모는 1845억불로 울산에는 1만2400여 대의 건설기계가 보급되어 있고 대표기업인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지게차 등을 생산한다.

우리나라는 건설기계 분야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연간 1만1677t으로 도로 외의 영역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총량 2만9942t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미세먼지 발생이 없는 수소 건설기계로의 전환은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소굴삭기, 수소지게차 등 수소건설기계 보급 및 양산기반 확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건설기계 실증 및 사업화 촉진, 수소 건설기계 분야 공동 사업 발굴 등 수소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구 건품연 원장은 “수소건설기계 산업은 실증 및 기반 구축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이번에 시와 맺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수소건설기계 산업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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