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2019년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를 실시해 신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22곳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장차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정·육성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총 132개소(예비 70곳, 인증 52곳)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사회적기업은 81개소(예비 33곳, 인증 48곳)로,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을 통해 올해 도내 사회적기업은 51개소(예비 37곳, 인증 4곳)가 늘었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경영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육성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을 기대한다”며, “도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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