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오는 17일~18일 이틀간 시인재개발원에서 ‘국제연수를 통한 '스마트 도시-서울' 정책공유 성과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9 서울 국제연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인재개발원은 세계 130여개 회원도시가 가입된 메트로폴리스의 국제연수원 본원으로 활동하며, 2014년부터 '서울국제연수정책포럼'을 매년 개최해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첫날은 김상범 시티넷 부사무총장과 이정훈 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19 서울국제연수정책포럼'의 첫 세션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인 '국제연수동창생 사례발표'는 시 스마트도시 분야 우수정책을 연수생 도시에 적용, 세계도시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15개국 16개 도시에서 공모한 20개 사례 중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6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으로 국내외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시인재개발원이 시 우수정책 국제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세계도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우리시 대표 스마트시티 정책현장인 자율주행 관제센터, 서울사이버안전센터 등이 있는 에스플렉스센터와 글로벌 도시건축분야의 최대 축제이자 전시회인 '2019년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를 방문해 '스마트도시-서울'을 체험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대도시 서울에서 한국의 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한옥의 멋을 느끼는 기회도 갖는다.
신용목 시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도시와 공유하는 국제연수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수운영의 전략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재원의 국제연수 프로그램이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공유를 통한 세계도시의 도시문제해결과 상생발전에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