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순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물드림-부재의 일상에 기억과 행복 더하기’의 결과발표 전시회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물드림’ 프로그램은 생태문화도시 순천에서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순천의 역사와 자연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치유의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에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7개월간 시(詩), 서(書), 화(畵) 3인으로 구성된 전문 문화·예술 강사들과 지역주민 20여명이 순천의 물길을 통해 순천(순천부읍성)의 옛스러움과 그 역사가 만들어낸 자연생태(옥천, 동천, 순천만)를 생활예술로 표현하는 활동을 해온 작품을 전시한다.
김홍두 시 재생기획팀장은 “우리 순천시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신도심의 발전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가는 원도심의 가치를 되살리고 생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근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순수예술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과 융·복합된 창작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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