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지원 사업 안내'와 더불어 남과 북의 차이점 등을 담은 '인식개선 프로젝트' 리플릿 2종을 제작해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 등에 배부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리플릿 제작‧배부는 도의 다양한 지원 사업(학업 지원, 취업자격증 취득 지원, 언어 적응교육 지원, 초기 전입물품 지원 등)의 세부사항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제작해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및 남북한 출신 주민들의 시민의식 등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대안‧방향을 제시함과 더불어 사회통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은 현재 791명(남 195명, 여 596명)으로 전국 3만3200명의 2.5%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전입 및 중간 전입자 등 전년 대비 42명이 증가했다.
도에서는 내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 대상 범위를 배우자와 제3국 출생 자녀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 항목과 지원 금액을 확대해 나가는 등 실질적 지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탈북 후 편견과 문화의 차이 때문에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남북한 주민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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