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충북 도정의 싱크탱크, 제5기 정책자문단 대폭 확대
상태바
충북 도정의 싱크탱크, 제5기 정책자문단 대폭 확대
  • 오효진
  • 승인 2019.10.18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계각층의 민간전문가 196명 위촉
제5기 도정 정책자문단 위촉(사진=충북도 제공)
제5기 도정 정책자문단 위촉(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도정 정책자문단 196명을 위촉했다.

주종혁 위원장(청주대 교수)을 비롯한 자문위원은 분야별 각계각층의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정책자문단은 충북도의 장기발전 방향 및 주요정책 결정, 행정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자문·심의하는 등 도정발전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정정책자문단은 민선5기에 5개 분과 7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 제5기는 9개 분과 1개 소위원회 총 196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자문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행정수요에 부합하고자 복지‧여성에서 여성·청소년을, 바이오‧환경에서 환경·산림 분야를 분리 신설하였고, 일본의 수출규제를 보면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과학기술 소위원회를 구성, 196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시종 지사는 “도정 정책자문단은 충북 최고의 민간전문가 그룹이며 특급 싱크탱크”라며, “각 위원들이 충북도지사라는 생각으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도정 곳곳에 스며들어 충북도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책자문단은 위촉장을 받고 충북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앞으로 도정운영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2011년 3월에 출범하여 그동안 주요업무계획 수립, 정부예산 확보대상 신규 사업 발굴 등 도정 주요현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 제시는 물론, 도정발전 개선과제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민관합동포럼, 원탁토론회 등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정책자문단이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조기 실현과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의 도정목표 달성을 지원하게 될 싱크탱크의 역할은 물론 대내외적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도정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