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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강상청풍-맑은바람展’ 개막기념 특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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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강상청풍-맑은바람展’ 개막기념 특별음악회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10.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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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미술관 전경(사진=종로구청 제공)
박노수미술관 전경(사진=종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종로구 옥인1길 34)에서 ‘강상청풍-맑은바람展’ 개막기념 특별음악회를 진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음악과 미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자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박노수미술관의 실외전시장인 정원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바순 앙상블인 ‘Boon The Basoon(분더바순)’이 공연에 참여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공연 중간에 연주곡에 대한 해설이 더해져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음악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02-2148-4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노수미술관 개관 6주년 기념전시인 ‘강상청풍(江上淸風)-맑은바람展’은 지난달 10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박노수 화백의 작품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열리는 다섯 번째 전시로 1980년대 지천명에 접어든 작가의 여백이 돋보이는 청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남정 박노수 화백이 거주하던 가옥을 활용해 만든 미술관으로 2013년 9월 개관했다. 화백이 40여 년 간 직접 가꾼 뜰과 절충식 기법의 건물이 어우러져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한 서울시 1종 등록미술관으로 박노수 화백의 기증 작품과 컬렉션(고미술품, 수석, 고가구) 등 총 10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운치 있는 가을 주말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펼쳐져 더욱 낭만적일 것”이라며,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에서 여유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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