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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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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19'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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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오는 23일까지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19’가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ubc울산방송이 주관한다.

첫날 오전에는 국제 규격을 제정하는 IEC(국제전기표준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제표준 개정위원회 회의’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 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 개회식 등이 이어진다.

정부 정책 발표에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육성 계획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Shell-CoensHexicon ▲CIP-SK E&S ▲GIG ▲KFWind ▲Equinor가 각각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션을 나눠 서플라이 체인 기업 발표의 장이 마련된다. 해상풍력시스템을 이루는 터빈에서부터 타워, 부유체 기술을 가진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마스텍중공업 등 10개사가 세션 1에서 발표한다. 전력망, 전장품, 인증, PF 등 관련 분야 기술을 갖춘 LS전선, 세진중공업, 동양엔지니어링, KEB하나은행 등 14개사는 세션 2에서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상담회는 민간투자사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B2B(business-to-business)장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  미국 선급협회), DNV GL(노르웨이 선급) 및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미국), DTU(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덴마크)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및 태화강 국가정원을 잇는 울산 산업·생태관광 투어가 진행된다.

송철호 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조선산업과 풍력산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민간투자사와 다양한 참여기업 간의 B2B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여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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