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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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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9.10.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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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청 제공)
(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오는 28일~다음달 1일까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 35조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발생 상황을 대비한 초등 대응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적용도 제고, 도민 안전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15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13개 재난관리 협업 부서와 30여 개 유관기관·단체·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13개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선박화재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 등 초기대응단계 점검과 협업대응기반 구축을 위한 토론 기반 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0일에는 시 주관으로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태풍, 지진, 화재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하며, 31일에는 제주시 주관으로 구좌체육관에서 지진, 건축물붕괴에 따른 현장 대응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대피훈련도 이뤄진다.

특히, 다음달 1일 오후 2시 애월항 일원에서 선박화재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 대규모 통합현장훈련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지난 4일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부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사전 기획 및 컨설팅 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는 현장훈련 전까지 예행연습을 통해 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양기철 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한국훈련의 가장 큰 목적은 재난상황 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단체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피 등 초기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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