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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구시 건축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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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구시 건축상 선정
  • 윤진오
  • 승인 2019.10.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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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최우수상 대구은행파크 (사진=대구시)
공공분야 최우수상 대구은행파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는 ‘제28회 대구시 건축상’에 최우수상 수상작 시민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 외 총 6개의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대구시 건축상’은 공공, 일반, 소형 3개 분야로 나눠 지난 8월 말까지 공모해 진행했으며, 건축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된 공공부문 11개, 일반부문 9개, 소형분야 12개에 총 32개 작품이 출품됐다.

공공분야 최우수상에는 이가 에이시엠(ACM)건축사사무소, ㈜무영종합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시민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디지비(DGB)대구은행파크), 우수상에는 ㈜동우에이스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한건축에서 설계한 시립청소년 문화의집, 일반분야 최우수상에는 ㈜시안이앤씨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와이엠에스에이(YMSA), 우수상에는 삼우종합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형분야 최우수상에는 마인드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멜트(MELT), 우수상에는 기단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참꽃직장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공공분야 최우수상인 시민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은 노후화, 슬럼화된 기존 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한 프로젝트로, 울창한 숲을 모티브로 대구의 분지 지형을 외벽과 지붕에 담은 포레스트 아레나(forest arena)를 구현, 특히 그라운드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기능성과 함께 구조의 노출로 하이테크적 표현이 높이 평가됐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구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 있는 도시디자인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상작품은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2019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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