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 총 3700명에게 독감 예방접종 시행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3회 실시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3회 실시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사노피 파스퇴르㈜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 3700명을 대상으로 동계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개 장소에서 총 1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사노피 파스퇴르㈜를 비롯하여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서울의료원,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등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한다.
시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11년부터 9년 째 관련 단체와 협업해 매년 독감 예방접종 시기인 10월~11월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지속적인 백신지원과 시 나눔진료봉사단, 노숙인 관련 단체의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이 되고 있다.
강병호 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관련 기관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잘 살기 위한 시 뿐 아닌 민간의 노력 덕분에 노숙인과 쪽방 주민 모두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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