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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생조류 분변, 저병원성 AI로 최종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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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야생조류 분변, 저병원성 AI로 최종판정
  • 오효진
  • 승인 2019.10.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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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해제
고병원성 AI 방역(사진=충북도 제공)
고병원성 AI 방역(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청주 무심천과 보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3형 저병원성 바이러스인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 외에도 지난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과 15일 아산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항원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도 관계자는 22일부로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하였고, 혹시나 모를 잔존 바이러스의 가금농가로의 감염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에 대한 소독·예찰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청주 무심천 및 보강천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충북도는 검출지점 반경 10㎞ 지역을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지역 가금농가 50호(닭 39호, 오리 11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모든 감수성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AI 정밀검사를 긴급히 실시했다.

한편,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조치로는 주변 도로 및 농가 중심으로 차량 11대를 동원하여 매일 4회 소독을 실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통제를 위해 입간판(60개), 현수막(41개), 차단띠(40개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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