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는 ‘창의적 직무수행 능력을 갖춘 참사람 전문직업인 양성’ 사명아래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재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산학협력 학술Expo 및 혁신형 SJC 디자인 경진대회’를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교내 행사로 진행되던 예년과는 달리 지역시민과 산업체에게 대학의 교육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학생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사업단, 기술육성사업단, 산학협력패키지 사업단 등 정부재정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도, 순천시가 후원했다.
지역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용성 확보 중심, 산업체 직무 및 대학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통해 프로젝트 참여 학생과 기업 간의 취업 약정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개회 선언과 함께 총장 환영사, 내빈 축사, 산학협력 학술엑스포 선포식 등의 순서로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가족회사와 동문기업, 시민과 학부모,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전문직업인들의 ‘미래를 향한 비상’을 힘차게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21개 전체 학과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고등직업교육 수요를 위한 대학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키 위해 1박 2일 동안 IT산업융합과의 ‘대기 오염 상태 감시 드론’ 작품전시와 의료재활과의 ‘체형분석을 통한 바른 몸 운동’ 시연 등 61개 부스의 혁신형 SJC 전시관, 간호학과의 ‘심폐소생술’, 토탈뷰티케어과(내년 개설예정)의 ‘네일아트 체험’ 등 6개 부스의 혁신형 체험관, 대학일자리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동문기업 등이 참여한 14개 부스의 혁신형 기업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중간 학내 전공동아리인 손끝하나(사회복지과)의 수어공연, 카오스로봇사랑회(전기자동화과)의 로봇춤 공연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열띤 관심과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2일차에는 16팀 69개 작품이 참여해 NCS기반 창의·창업·산업기술역량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재학기간 학생들의 학습 성과물에 대한 선의의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안효승 총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은 우리대학의 빛나는 교육성과는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성원 덕분으로 우리대학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은 미흡하지만 한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열정이 만들어내는 바위처럼 단단한 성과를 위해 달리는 자랑스러운 젊은이들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지난해 99.7%(정원내) 신입생 충원률을 달성해 전남권 9개 전문대학 중 최고의 성과를 냈으며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전국 최다 7회 수상, 기관평가인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교육부), 2단계(2019∼2021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교육부) 등 정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