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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예산절감제안·낭비신고 집중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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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예산절감제안·낭비신고 집중 기간 운영
  • 윤진오
  • 승인 2019.10.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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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예산낭비 신고 홍보 포스터(포스터=대구시청 제공)
대구시 예산낭비 신고 홍보 포스터(포스터=대구시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내달 한 달간 예산 절감제안 및 낭비신고 집중 제안기간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지방재정 확대로 재정책임성이 강조되고, 예산낭비를 근절하여 예산절감과 수입 증대를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연중 운영,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예산집행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예산절감 제안과 예산낭비 신고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한 달간 시 홈페이지, 에스엔에스(SNS), 소식지, 전광판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펼치고 유튜브 영상도 제작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지난 3월 출범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예산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 구성돼 활동하기 시작한 올해 신고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1건에서 41건으로 증가했으며, 그 중 타당한 것으로 채택된 신고건수가 0건에서 3건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 감시활동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예산절감제안과 낭비신고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jumin.daegu.go.kr)와 국민신문고의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시 예산담당관실에 우편, 팩스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조동두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투명한 예산운영은 시민 관심과 참여가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라며 건전한 재정지킴이로서 시민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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