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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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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윤용찬
  • 승인 2019.10.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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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향후 10년 새로운 먹거리 발굴…6개 전략 128개 사업 25조7669억원
경북도는 24일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4일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 5개 시·군, 대구경북원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정부의 환동해 정책동향 및 동해안 지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 특화발전 방안 강구를 통한 동해안 향후 10년의 새로운 먹거리·일자리를 중점 발굴하고자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환동해 새지평, 해양경북'을 비전으로 해양 신산업 성장기반 구축,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화 거점 조성, 수산업·어촌 신활력 창출, 환한 동해 해양문화 관광지대 조성, 환동해 글로벌 게이트웨이 기반 확충, 가꾸고 누리는 우리땅 독도를 목표로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고, 전략별 세부사업은 128개, 총 사업비는 25조7669억원이다.

'해양신산업 성장 기반 구축'은 첨단해양장비 기술 상용화 확대를 위한 해양신기술 육성 기반 조성, 해수자원 및 해양바이오 신소재를 통한 해양자원 산업화 방안 마련, 해양 안전망 확충을 위해 해양 관측·통신·안전 체계 구축 등 총 19개 사업(606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인 해양장비 산업 성장기반 조성, 해양치유 융복합산업 집적단지 조성이 있다.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화 거점 조성'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원자력 해체 글로벌 거점화 및 원자력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원자력 에너지 토탈시스템 구축, 경북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및 방사선 융합기술 기반 에너지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에너지 융복합 산업화 촉진으로 총 29개 사업(6조6241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북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원전해체산업 육성, 경북형 원자력-신재생 융합시스템 구축이 있다.

'수산업·어촌 신활력 창출'은 첨단양식 기반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 기반 조성, 수산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소비자 맞춤형 수산물 안전체계 구축으로 동해안 수산산업 명품벨트화, 스마트 어촌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한 어촌·어항 혁신공간 구축으로 총 28개 사업(5671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북형 스마트 양식 생산 기반 조성, 수산산업 거점 조성이 있다.

'환한 동해 해양문화 관광지대 조성'은 해양레저 관광벤처기업 육성 및 동해안 레저관광 집적지구 조성으로 해양 관광을 밝히고 K in K(경북 인 코리아) 오션 허브(루트) 구축(조성)을 통한 색색들이 매력을 입혀 자치해양경찰제 도입 등 해양레저 관광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총 18개 사업(5954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포 해양관광 복합단지 조성, 환동해 블루관광 생태계 구축, 동해안 육해중(陸海·中) 관광리뉴얼이 있다.

'환동해 글로벌 게이트웨이 기반 확충'은 항만 배후도로 정비 및 동서남북 철도 연계망 구축을 위한 항만연계 교통 인프라 조성, 환동해 물류시스템 조성 및 영일만항 홍보 강화를 위한 환동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양관광 복합지원 단지 구축 및 벌크화물 컨테이너화 기반 조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항만·물류 비즈모델 창출로 총 15개 사업(16조2382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환동해 광역물류거점 연계 프로젝트가 있다.

'가꾸고 누리는 우리땅 독도'는 울릉도·독도 해양역사박물관 설립·운영 및 독도아카이브 구축 등으로 울릉도·독도 해양역사 확립, 디지털 주민채록집 발간 및 독도 스테이지 개발·운영으로 울릉도·독도 인생사(人生史) 구축,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자연생태자원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 총 19개 사업(1조1358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중점사업으로 K-독도 플랫폼 구축이 있다.

경북도는 전략별 세부사업 중 12대 중점사업(5조4053억원)에 대해 종합계획도 작성 후 시군과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할 방침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 경제권이 확대됨에 따라 동해안이 국가 성장축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첨단 해양신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해양신산업 발굴 및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동해안 5개 시군과 함께 지역경제를 선도할 해안권 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가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성공을 담보하는 국비 확보와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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