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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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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9.10.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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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맞손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사진=충북도 제공)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4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에게 내년 정부예산 사업 및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변재일, 오제세, 정우택, 박덕흠, 도종환, 경대수, 김종대 의원 등이 참석했고, 도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실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6월 11일에 이어 5개월여 만에 다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는 도정 핵심현안과 정부예산 국회 증액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본격적인 정부예산 국회심의 일정을 앞두고 국회의원의 지역구별 맞춤형 사업을 선정하여 건의하는 등 국회증액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건의된 지역현안으로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기본계획 삼탄~연박 개량, 원주‧오송연결선 추가반영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건국대 의전원 충주복귀 및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시멘트 공정열 활용 수소생산 기술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첨단동물모델 평가동 건립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영동~보은 국도건설 ▶괴산~음성 국도 건설 등 40건에 대해 국회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화답하듯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충북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5조5000억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도 요구액은 7조3231억원, 부처반영액은 6조3406억원, 지난달 3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에는 5조9218억원을 담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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