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민청에서 노인 대상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추진해온 시 3개 출연기관이 모여 ‘고령사회, 사회서비스와 디지털기술융합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서울 디지털 에이징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ing)이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활동성을 증진하고, 노년기를 보다 독립적이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디지털 문화를 활용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의 ‘행복의 조건’ 기조강연과 김형수 호서대 교수의 ‘노인복지 과학기술과 미래노인복지서비스’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고령사회, 디지털 교육 △고령사회, 디지털 돌봄 △고령사회, 디지털 에이징을 주제로 시 평생교육진흥원, 시복지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이 각각 기관별 토론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SK, 한국매버릭, 아미지마이닝, 에이나인, 스튜디오 크로스컬쳐, 디지털재단-토룩 등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한 기업들이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홍영준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결국 인간의 삶의 질과 행복을 위한 것이니만큼 사회서비스 영역에서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융합 기술이 상용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은 따뜻한 기술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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