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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역과 시민 함께하는 '울산교육회의 정기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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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지역과 시민 함께하는 '울산교육회의 정기회' 실시
  • 허지영
  • 승인 2019.10.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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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9일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제5회 울산교육회의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 방안 등 상반기 자문 의제 5건과 하반기에 제시된 울산형 대안교육 개선 방향 등 3건의 의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다.

추가된 자문 내용으로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방안에 있어 ▲학생자치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사회 예술문화기관과 협력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휴식공간 제공 ▲학생자치기구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한다.

울산형 혁신학교(서로나눔학교) 활성화 방안으로 ▲혁신학교 확산을 위한 학부모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 다양화 ▲혁신학교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 ▲혁신학교 질적 성장을 위한 평가 내실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혁신학교 연계 등을 제안한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와 서로나눔교육지구 운영 확대를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지원방안 강구(서류간소화, 예산 및 공간지원) ▲마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사업과 연계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체적 협력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 및 학부모 교육 확대 등을 요청한다.

내년 본격적으로 논의할 울산형 대안교육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학업 중단학생 동향 파악 ▲두남중고등학교 교장·교사 공모제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나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울산교육회의는 문화·경제계, 교육관련 단체, 시민 단체,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과 교육청 간부공무원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개의 분과협의회에서 의제별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회의에서 제안된 자문들이 울산 교육정책의 방향 설정과 추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울산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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