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송철호 시장, 노옥희 시교육감,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울산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이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행정 협력,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다.
시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 행사 협조 ▲폭력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호랑이순찰단 운영 지원 ▲폐교 활용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협력 강화 ▲꿈꾸는 예술터 조성을 위한 폐교 활용 지원 ▲어린이 안전학습장 쓰기 행사 홍보 지원 ▲지역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협조 등 6건의 안건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혁신교육지구 추진 ▲초·중·고 무상 급식비 예산 지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 예산 지원 ▲시 일반회계 전입금 세출예산 협의 등 4건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과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폐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시교육행정협의회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예산·정책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동 의장 2인 포함, 14인 이내로 지난 2011년 구성,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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