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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노후상수도관 대대적인 정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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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노후상수도관 대대적인 정비 '총력'
  • 노승일
  • 승인 2019.10.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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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총 8년간 사업비 약 1845억원 투입해 추진
사진 설명 :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이 30일 호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관정비"에 나섰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노승일 기자)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가운데)이 30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관정비'에 나섰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30일 오후 3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관정비'를 위한 국비확보로 물꼬를 텃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본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의 적수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누수 저감을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2027년까지 총 8년간 사업비 약 184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며 크게 4종류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관내 급수 구역 중 유수율이 70%이하인 율량동 등 구 시가지 및 옛 낭성·미원 등 읍면지역에 노후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이 사업은 누수로 인한 생산원가 하락, 경영수지개선의 수도 사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국고 50%의 보조사업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468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정비와 수량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유수율을 85%이상 상승시키는 유수율 제고사업이다.

또 시가 내년 우선 추진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163억 원을 포함 총 233억 원을 투입해 시내 주요 상수관망에 자동수질측정장치, 자동 드레인,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70% 보조 사업이다.

특히 노후 상수관망 정밀조사 용역을 추진해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전국 161개 지자체의 상수도관망에 대해 현황·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국고 70%의 보조 사업으로 지난달 우선 추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국비 7억 원을 포함 총 10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행해 관망현황분석, 관상태 직·간접평가 등으로 노후관 실태를 파악해 노후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아울러 현재 노후 상수관망 정밀조사 용역 준비 중이므로 결과를 반영한 노후관 정비 기본계획을 재수립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연차적으로 노후관 개량을 추진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은 노후관 정비 기본계획 재수립 전으로 자체적으로 인지된 노후지역에 한해 50여억 원을 투입, 우선 정비를 추진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적수·누수 예방, 재난·비상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수돗물 생산원가를 낮춰 생산 비용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청주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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