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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사이버불링 예방’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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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사이버불링 예방’ 토론회 개최
  • 최남일
  • 승인 2019.10.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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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제공.
호서대학교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지난 2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사이버폭력 방지 및 법사랑연합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법무부법사랑위원천안아산지역연합회 주최 및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150여 명의 법사랑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이노신 교수가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현상 분석을 통한 학폭 예방 및 법사랑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사이버불링 문제에 대해 교육적 관점과 사법적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분석을 전개함으로써 예방과 조치, 피해자의 구제 및 회복, 가해자에 대한 사법적 처벌 방법을 논의했다.

그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져 가는 사이버불링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적 선도를 우선시하되 필요시에는 사법적으로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백석대 김상균 교수, 경기대 류창현 교수, 경찰대 강욱 교수, 세한대 이재영 교수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상현실 및 드론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방지 및 치안확립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향후 사이버불링에 대한 SNS 기업의 법적 책임도 명시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사고발생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능동적이며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전학교접근법(Whole School Approach)을 사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법사랑위원천안아산지역연합회 김춘식 회장은 “학교폭력 가운데 특히 사이버 폭력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지역연합회가 상담과 중재, 교화와 선도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 및 선도에 더욱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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