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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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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개막
  • 윤진오
  • 승인 2019.10.31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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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이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 연다
대구 컬러풀 다문화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꾸준한 증가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우리 지역사회가 다양성이 존중되고 포용적 사회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람을 잇다(多) 문화를 잇다(多)’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신동초와 신동중에 재학 중인 다문화청소년들의 글로벌국악단이 식전공연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참석내빈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하는 인식개선 퍼포먼스, 다문화가족 장기자랑대회, 다문화 퍼레이드, 화합의 장,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청에서 준비한 세계문화와 전통의상 체험 부스, 경찰청에서 준비한 음주운전예방 및 안전예방,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준비한 체류자격 상담 부스, 시에서 준비한 작은 결혼식 홍보 부스 등이 있다. 지역 이주민 단체 등에서 준비한 전통음식 시식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청소년 재능성장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대미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로 구성된 거리 퍼레이드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돌아오는 짧은 거리이지만, 각국의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대시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타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우리의 이웃이자, 훌륭한 파트너로서 존중하고 소통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 동반자로 거듭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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