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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매월 1회 '채식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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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매월 1회 '채식의 날' 운영
  • 허지영
  • 승인 2019.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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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이달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채식의 날에는 급식 메뉴에서 육류를 완전히 배제하고 질 좋은 곡물과 야채, 과일 등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배식하게 된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먹거리 개선 필요성이 늘어나고, 가축 사육을 위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이 사료로 지나치게 사용되고 있으며, 축산 단지에서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메탄 등을 과다배출로 환경 파괴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친환경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채식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월 1회 부담 없는 식단 구성으로 직원들이 채식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 보호와 녹색 생활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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