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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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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총력
  • 우연주
  • 승인 2019.1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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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은 지난해 11월, 12월에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의 비율이 높았고, 올해 10월에 전년대비 보행자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내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경우에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일시정지하지 않거나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는 보행자 보호불이행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또 이면도로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통학버스를 추월하거나 일시정지하지 않는 어린이 통학버스 보호불이행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사업용차량(버스, 화물, 택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재개발 지역 인근에서 공사차량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더불어 연말을 앞두고 새벽시간대 유흥업소 인근과 점심시간 식당가 주변에서도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야간에도 필요시에는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구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사업용 차량, 보행자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시고, 횡단보도 신호는 물론 신호등이 없는 장소에서도 정지선 앞에 일시정지하여 보행자를 보호해주길 바란다”면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상향된 만큼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을 경우 꼭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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