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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꼬꼬마양배추 롯데마트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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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꼬꼬마양배추 롯데마트 입점
  • 강채은
  • 승인 2019.11.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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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농업기술센터 제공)
(사진=군산농업기술센터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소득 작물로 발굴한 꼬꼬마양배추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처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겨냥해 지난해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과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 프로젝트’ 육성 품목에 선정되는 등 중앙부처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논벼를 대체하는 고소득작물로 지역농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꼬꼬마양배추 7.9㏊를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4회에 걸쳐 40t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16㏊로 재배면적을 두 배로 확대해 수출은 3배 이상 증가한 13회 130여t을 기록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추가로 20~30t의 수출이 진행되는 것과 더불어 롯데마트에 약 150t 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이처럼 새로운 작물을 발굴해 2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 대형마트 공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농촌진흥청의 수출컨설팅,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적극적인 현장기술지원과 함께 기술보급과의 전담지도사를 배치해 재배에서부터 수출, 유통까지 밀착 지도를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먼저 상품성을 인정 받아 국내에 공급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우수 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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