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개도국 지위특혜 미신청 결정에 따른 농업분야 대응전략 추진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오는 5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25일 정부의 WTO개도국 지위 특혜 미신청 결정에 따라 도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차 연석회의'를 개최해 검토과정을 거쳐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1차 연석회의'는 농업인과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와 함께 개최하고, 신농정거버넌스 등 농업관련기관 단체와의 '2차 연석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농업경쟁력 강화 정책방향에 대한 농업 현장의견 수렴과 정책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
박재복 도 농정국장은 “농업계·전문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농업 경쟁력 대책을 수립추진해 미래 WTO 협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달 28일 정부의 개도국 지위 특혜 미신청 결정 후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와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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