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4134억원(10.9%) 늘어난 4조2022억원으로 편성하였다고 4일 밝혔다.
예산안 4조2022억원은 올해 본예산 3조7888억원보다 4134억원(10.9%) 늘어난 규모로 본예산 기준 인천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인천교육정책방향에 발맞추어 ▲학교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지원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시민 양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책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기초학력보장 사업 강화 ▲일반고 역량과 직업교육 강화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시민운동 전개 ▲무상, 평등교육 지속 추진에 중점을 두었고 신설학교 신축과 학교환경개선, 교수학습활동 지원 분야 확대에 집중하였다.
구체적으로 학교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본예산 2832억원에서 1373억원 증액된 4205억원(48.5%)을 편성하였으며 교육 복지 지원 예산은 고교학비 무상 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올해 본예산 3390억원에서 678억원(18.2%) 증액된 4008억원을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김옥제 예산복지과장은 “앞으로 시교육청은 시민들에게 부문별 예산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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