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제4회 충무공 이순신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가 지난 2일 현충사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원장 윤용자)이 주관하고 충남 아산시와 현충사관리소, 덕수이씨충무공파종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순신장군 서거일을 추념하고 서거일에 대한 인식도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재현행사는 승마체험, 주먹밥·거북선 계란꾸러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산 현충사 정문에서 시작한 운구행렬이 충무문을 거쳐 고택까지 이동하면서 본 행사를 추진했다.
행렬 중 통곡 퍼포먼스 및 발인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렸다.
시 관계자는 “운구행렬 재현은 아산시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이다. 향후 더 많은 연구를 거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