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서울시설公, 14일 장애인수능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상태바
서울시설公, 14일 장애인수능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 서인경
  • 승인 2019.11.05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수험생 사전예약 및 우선 배차서비스 제공
오는 14일까지 전화(1588-4388) 통해 예약 가능
고사장 입실‧귀가시 신청가능
장애인콜택시(사진=서울시청 제공)
장애인콜택시(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내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용가능 고객은 기존 대상인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고객과 지난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신규판정 받아 보행이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예약신청은 시험 당일날인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전화(1588-4388)로 신청하면 된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장애수험생 우선배차 서비스는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신청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총 487대(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