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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불필요하고 낡은 관행 혁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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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불필요하고 낡은 관행 혁신 본격 추진
  • 허지영
  • 승인 2019.1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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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불필요한 업무관행으로 낭비되는 행정력을 줄이고,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낡은 관행 혁신’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5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혁신 운동은 관료주의, 형식주의에 따른 낡은 관행을 척결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스마트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시간적 여력을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교육가치 창출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업무의 선택과 집중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낡은 관행 혁신 방안은 '불필요한 일 줄이기(업무 간소화)' '불편한 관행 개선(일하는 문화 바꾸기)' 등 2개 영역에 9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영역별 주요내용을 보면 '불필요한 일 줄이기'를 위한 4개 과제는 ▲업무 취합 시스템 개발(부재중 업무 작성 폐지) ▲합리적 보고문화 만들기 ▲스마트한 회의문화 만들기 ▲행사 및 의전 간소화 등이다.

'불편한 관행 개선'을 위한 5개 과제는 ▲전 직원 상호존중 캠페인 전개 ▲불필요한 초과근무 줄이기(가족 사랑의 날 확대, PC-OFF제 도입)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퇴근 후 업무연락 최소화 ▲일부 불편한 문화 개선 등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혁신하여 직원들이 창의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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