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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 국비 추가 확보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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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 국비 추가 확보 막판 총력전
  • 최남일
  • 승인 2019.11.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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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내년 국비 정부예산안 1조3290억 원이 확정된 가운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1건의 국비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난 9월 20일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의원에 건의한 바 있다.

또 10월~11월에 열리는 국회 상임위, 예결위에 사업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예결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은 아산 배방 북수리 은수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5억 원, 아산 배방 구령리 남동지하차도 개선사업 사업비 10억 원, 아산 음봉 삼거리 음봉교차로 개선사업 사업비 10억 원, 아산 신창 읍내리 남성교차로신설 사업 설계비 5억 원 등이다.

여기에 아산 음봉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사업비 45억 원, 아산 남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설계비 5억 원, 아산 둔포산전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설계비 1억 원, 아산 학선하키장 제2구장조성사업 사업비 10억 원 등도 포함됐다.

푸드플랜 연계 아산형 스마트팜 밸리 구축사업 사업비 60억 원, 아산 장존~천안 운전 국도21호 우회도로 개설사업 설계비 10억 원, 아산 세심사 대웅전증개축 사업 사업비 10억 원 총 11개 사업에 171억 원이다.

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으로 확정된 국비 이외에도 아산시 복합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일반 화물차는 물론 시내버스의 차고지문제를 해결하고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 국가물류 경쟁력 확보 등 기틀을 마련했다.

당초 복합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102억 원에 국비가 29억 원 지원되는 화물공영차고지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 사업에서 시내버스 차고지가 추가돼 총사업비가 150억 원으로 증액됐다.

시는 상당한 시비 부담 예상에 국비 추가지원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적절한 사업신청으로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내년도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달 한 달이면 내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추가로 발굴한 11건의 국비 사업을 비롯한 아산시 전체 국비 예산안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 정부예산은 이달 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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