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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노후슬레이트 철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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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노후슬레이트 철거 사업 추진
  • 박춘화
  • 승인 2019.11.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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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인체에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20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에는 총사업비를 15억원(추정)으로 확대해 노후슬레이트 철거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택으로부터 500m 이내 50㎡ 미만 축사, 창고 등도 철거사업에 포함된다. 주택 슬레이트는 올해보다 증액해 최대 34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노후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오는 29일까지 건축물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환경과(054-779-63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는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약 35억원으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 1650동과 지붕개량 66동 사업을 실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후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는 노후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이 철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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