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설 등 각종 재해 예방에 발빠른 대처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종 재해로 인한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교육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의 긴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까지 해당 학교로 신속히 지원한다.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지진·폭설과 화재 등 각종 재해·재난에 학생 안전사고와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경북도내 전 학교 중 각종 재해에 취약한 시설이 있는 초 17교, 중 3교, 고 11교 총 31교에 대해 지원한다. 태풍과 폭설,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교실 외벽보강, 옥상방수, 지붕보강, 운동장 침수보강, 옹벽설치와 화재 대비 방화셔터 설치 공사 등에 사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 울진지역 등 초 8교, 중 1교, 고 1교 총 10교와 4개 직속기관에 대해 31억원을 긴급 지원하여 응급 복구에 발 빠르게 대처한 바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교현장의 각종 재해·재난에 신속히 조치해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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