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청권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충청시티발레단’이 세종시를 찾아간다.

충청시티발레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세종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충청지역 발레단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막 발레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3일 공연은 올해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기념으로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행’을 무료로 공연한다. 이어 14일에 펼쳐지는 공연은 ‘동화뮤지컬 발레 호두까기 인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클래식 발레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 클래식 발레와 충청시티발레단만의 특색 있는 발레를 접목시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시티발레단 하준국 단장은 “지난 2014년에 창단된 충청시티발레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예술단체”라며 “다양한 창작발레와 발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 감동을 선사하는 발레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시티발레단은 지난해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전에서 모던발레 ‘춤의 잔존’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제25회 한국무용협회 대전무용제에서 모던발레 작품 ‘surface'로 우수상 및 우수안무상, 최우수연기상(무용수 손구현)을 수상한 바 있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