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천안상록리조트서 공간혁신사업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개최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은 학교 공간혁신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학교 공간혁신 사업 대상교 교장과 교사, 학교 공간혁신 촉진자, 업무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1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사용자 참여 설계에 대한 이해와 촉진자의 역할, 공간혁신 우수사례 등 업무담당자가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1일차에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본부장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의 철학과 실천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교 공간혁신 사업 촉진자의 역할, 학교 공간의 이해 등 공간을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2일차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공간혁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간혁신 추진 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공간 재구조화 사례와 실습을 통한 다양한 재구조화 방법도 소개했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학교 구성원들의 공간혁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인 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공간이 행복을 만든다는 인식 아래 학교 공간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올해 162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751억원, 2021년 7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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