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로, 동암로 완충녹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 완료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 북구청은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의 완충녹지에 ‘구리로, 동암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도시숲인 시설녹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여 녹색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다.
북구는 시설녹지가 111만9000㎡가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도시경관 향상에도 많은 역할을 하는 완충녹지는 87만1000㎡가 조성돼 있다.
시설녹지를 활용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은 경관녹지인 팔거천변 거동교에서 운암교까지 1.85㎞ 구간에 녹색자금과 시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심의 녹지가 이제는 주민들 삶의 여유공간으로 재탄생해 좋은 쉼터의 공간이 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도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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